우티 미터기 금액 오결제 문의 및 환불 후기 (택시비 11만원 나오다…)
택시를 잘 안타는 나...
교통이 애매한 곳에서 집에가야해서 돈이 꽤 나올 것 같아서 우티를 잡아 탔었다.
내리면서 미터기에 2만원 정도 찍힌걸 보고 내렸는데 40분을 타다보니 멀미가 나서 제대로 못보고 내렸다.
그날은 내가 다른날과는 다르게 체크카드로 결제한 날이었다.
집에 들어가서 휴대폰을 얼핏 봤는데 11만원? 정도가 출금됐다고 알림이 떠있었다
오늘 십만원이나 긁은게 없는데 엥??하고 살펴보니까 택시비가 10만원이 긁힌거였다.
평소 신용카드 썼을 때 였으면 알림도 놓쳤을 수도 있었는데... 정말 당황스러웠다.
우티에서 기사님한테 연락하려고 우선 분실물 찾기 > 기사님께 연락하기 옵션 통해서 전화를 시도해봤다.
특이한게 해외전화로 와서 번호를 누르면 연결되는 구조같은데
그거로 2번정도 시도했는데 연락이 닿지 않았다.
카택은 바로 됐었는데...
따로 우티에 할 수 있는 전화 문의도 없어서 내가 탄 여정?을 선택해서
이 여정에 대한 문제보고에서 미터기 요금이 잘못 입력되어있다고 문제를 리포팅했다.
오타에서 느껴지는 당황스러움… 금액은 기억이 안나 대충 넣었다.
그러더니 한 13분뒤에 환불이 바로 됐고 답이 왔다.
맨 아래에 봇 답변이라고 써있었다.
우선 나처럼 말도 안되게 터무니 없는 금액은 봇 통해 환불부터 해주고 크레딧 주는가보다?
근데 9,700원? 난 택시를 40분이나 타고왔고,
우선 택시 기사 아저씨 평점이나 말씀 하시는 걸 봤을 때 고의는 아니였을 것 같아서 9,700원이 맞냐고 물어봤다.
이때부턴 답이 꽤 늦은 2시간 뒤에 왔다.
사람한테 답이 왔는데, 얼추 맞는 금액으로 재조정 됐고 + 앞에 받은 3천원 크레딧까지 차감돼서 돈이 나갔다.
기사님이 19,600을 사이에 0하나를 실수로 입력하셨나보다…
내가 문의해서 재조정 된 건 아닌것같고, 우선 봇이 처리하고 사람이 재 처리 해주는 것 같다.
이번일 통해서 토요일임에도 환불은 10분만에 받고 빠르게 처리되긴 했지만
문의할 수 있는 창구가 너무 제한적이고 자동결제 될 수 있도록 연결된 카드가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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