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로아 홍대/연남 퍼스널컬러 후기 (2인, 프리미엄 코스)
내 버킷리스트였고 거의 1년 넘게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친구랑 즉흥적으로 하게 된 퍼스널 컬러
둘다 현생에 지쳐 어디가 유명한지 ... 뭔지 알아보기 피곤해서
적당히 블로그 서치해보고 느로아라는 곳으로 예약해서 갔다.
베이직 / 프리미엄 코스의 차이는 프리미엄이 시간이 더 길고,
얼굴 / 골격 진단을 통해서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 패션 스타일까지 진단 해 준다.
자세한 프로세스는 아래 링크에 적어두셨는데
난 사실 안보고 이왕 하는거 아쉬움 없이 하려고 프리미엄 코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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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늦게 예약해서 오픈 시간대에 갔는데,
10분 전 쯤에 가니 문이 안열려서 막 두들겼는데 ...(안들리시는 줄 알고)
알고보니 미리 오면 있을 곳이 협소해서 정시에 들어와야하는 거 였다.
어쨌든 시간이 되어 들어갔고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아 깔끔했다.
가면 먼저 내가 생각하는 톤 / 궁금한 점 등을 적는 설문지를 주신다.
작성하고 있으면 차례대로 진단을 해 주심.
나는 여쿨 / 봄 웜중에 고민하고 있었고 거의 봄웜같다는 생각을 하고 갔다.
그리고 진단을 하다보니 내가 헷갈렸던 이유를 깨달았다.
뭔가 특정 색보다는 밝은 흰끼를 가질 수록 더 잘 어울리는 거여서 헷갈렸던 것 같았다.
이것이 나의 베스트 색
이런 부분을 진단 후에 설명해주면서 해서 이해가 잘 됐다.
진단 시간이 긴게 여기서 좋은 것 같았다.
결과는 봄웜 페일 / 라이트로 나왔다.
톤 진단 완료되면, 얼굴 / 골격 진단까지 해주신다음
우리는 화장하는 시간을 갖고,그 동안 결과지를 작성했던 것 같다.
결과지를 컬러칩같은걸로 주기보다는
프린트한 인쇄지에 체크해가면서 설명해주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패션은 내가 알아서 내 몸 단점 개선하는 방향으로 입고 있었다.
그 다음 파우치 체크...
봄웜템으로 합격 받은 것들은 위정도였고,
이건 내가 봄웜들이 자주 쓰는걸로 사놨던거라 예상하긴 했었다.
하지만 나는 립은 ... 브릭...mlbb...뮤트톤 좋아하는데 다 가을 웜 용으로 판명...
그치만 가끔 메이크업아티스트들 얘기 들으면, 퍼스널컬러는 헤어나 & 옷 컬러 위주로 활용하는 거라는 의견도 있긴해서
영 아닌 색 아니면 내가 쓰고싶은 색은 쓸란다
추천 화장품은 따로 카톡으로 보내주심
그리고 퍼스널컬러 받고 자신감을 가지고 머리 다시 톤 밝혔다.
다시 지긋지긋한 뿌염 지옥으로 빠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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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하고 배고파서 바로 옆에 있는 EEEK에 갔다
파스타는 그저그랬고, 저 크레페는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먹고싶었던 유키모찌도 바로 옆에있어서 가봤다.
다행히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웨이팅이 거의 없었음
부산에서 먹었던 호랑이젤라떡 생각나서 너무 기대하고먹었는데
정말 반도 못미침 ㅠ
너무 아쉬웠다 ...
호랑이 젤라떡 언제 또 먹어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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