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스테디 셀러일 마케팅 불변의 법칙

  

 마케팅 불변의 법칙  

THE IMMUTABLE LAWS OF MARKETING

★★★★

이번에 읽은 도서는 마케팅 관련 도서를 읽으려고 찾아봤을 때 많은 이들이 추천하는 책 '마케팅 불변의 법칙'이다. 실제로 네이버 쇼핑 기준 마케팅을 검색했을 때 페이스북 마케팅 실전기법, 인스타그램 마케팅 다음을 이은 3위에 해당할 정도로 꾸준히 잘 팔리는 책이다.

1993년 마케팅 불변의 법칙은 처음 출판되었다고 한다. 마케팅에 대해 관심을 가진지는 꽤 되었지만 책은 좀 늦게 읽기 시작한 편이다. 책의 이름 자체만 놓고보면 마치 수업의 원론서와 같이 상당히 재미없고 지루해보인다. 게다가 20년도 더된 책의 내용이 현재의 마케팅 시장에 어떻게 적용될지, 너무 예전 법칙들은 아닐지 하는 의심을 가지기도 했다.

그러나 책을 읽어나갈 때 나의 의심의 틀렸다고 생각이 들었을뿐더러 상당히 재미있었다. 대부분의 마케팅 책이 재미있긴 하지만 정말 책 그대로 여기에 적힌 내용들은 앞으로도 계속 적용될 마케팅 '불변'의 법칙들이었다.

 

더 좋은 것을 향하기 보다는 최초가 되는 것과 같은 법칙들은, 학과 PR 수업에서 음료가 아닌 에너지 드링크인 레드불과 같이 새로운 카테고리 이름을 정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수업 내용을 떠올리게 했다.

사실 말로만 보면 그렇게 새로운 내용들은 무릎을 탁치는 내용들이 있진 않았다. 그동안 수업을 통해서 여러가지 들었던 사례가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하지만 처음 마케팅에 대해 관심을 가질 때 읽기에 재미있고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케팅은 소비자를 향한 장기적인 인식의 싸움이다. 

실제 마케팅 업계 종사자에게서 그들도 일을 하다가 '마케팅이란 뭘까?'라는 의문을 가진다는 말을 들었다. 그럴 때 이 책을 다시 한 번 꺼내보아 알수록 어려운 마케팅에 있어서 변하지 않는 불변의 법칙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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